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인천 송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프랑스 샹폴리옹세계문자박물관, 중국문자박물관에 이어 전세계에서 3번째로 개관한 문자 전문 박물관으로, 2023년 6월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문자가 품고 있는 이야기를 찾아내고 연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시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상설전시관 (지하 1층)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 있어 공원 나들이를 즐기고 함께 둘러보기 좋은데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지하 1층 상설전시실과 1층 어린이체험실, 기획전시실, 2층 카페테리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설전시관은 총 3부의 전시로 나뉘어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문자부터 인쇄술, 그리고 문자의 미래를 전시하고 있는데요.

1부 '문자, 길을 열다'에서는 인류 최초의 기록인 구석기 시대 라스코 동굴 벽화를 시작으로 쐐기문자, 이집트 성각문자, 로마 라틴문자 등 세계 곳곳의 문자에 관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 미디어아트가 중간중간 준비되어 있어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2부' 문자, 문화를 만들다'에서는 문자를 본격적으로 보편화시킨 인쇄술과 서체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인쇄술의 발달 과정을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고,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직접 눌러보며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마지막 3부는 '내일의 문자'라는 주제로, 디지털 매체로 인해 문자의 영역이 넓어지며 그림에서 문자로 옮겨온 인류가 다시 그림으로 돌아간다는 역사의 역설에 대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 상설전시관 (지하 1층)

-정기해설(상설전시+특별전시) 운영시간 (타임별 60분 소요) : 화~금요일 10:30, 14:00, 15:30 / 주말 및 공휴일 10:30, 14:00 *전시 해설은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체험관 (1층)

어린이 체험관은 세계의 다양한 문자를 놀이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체험관을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는 ID 카드가 발급되는데요. 이 ID 카드를 활용해 디지털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체험관에 비치된 키오스크로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볼 수도 있고, 블록으로 문자를 맞추는 놀이공간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문자의 역사를 체험해볼 수 있어요.

단, 어린이 체험관은 보호자 동반 시에만 입장이 가능하고 방문 전 온라인 사전예약이 필요한 점 참고해주세요.

※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2-290-2000

 

❒ 어린이 체험실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