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행6 고즈넉한 한옥으로 느껴보는 인천 여행 고즈넉한 한옥으로 느껴보는 인천 여행 한국 고유의 형식으로 지은 집이자 자연의 재료로 쌓아 올린 집, 한옥이 말을 건넨다. 밖에서 바라만 보아도 참 멋스럽지만, 들어와 몸을 누이면 더없이 아늑하다고 속삭인다.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어우러진 인천의 한옥 숙소에 온전한 쉼이 있다.남문한옥 대명헌강화군청 인근의 남문한옥 대명헌은 영국식 건축양식을 접목한 독특한 근대 한옥이다. ‘ㄱ’ 자형 한옥의 대청마루와 누마루 바닥은 헤링본(물고기 뼈 같은 모양을 여러 개 짜 맞춘 무늬) 스타일로 마감했고, 다락방에 발코니를 놓았으며, 누마루 창은 연둣빛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했다. 대명헌은 백범 김구 선생이 방문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1947년 강화도를 찾은 김구 선생은 30여 명의 동지와 이곳 마당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2024. 11. 25. 인천 등대 관광지 인천 등대 관광지 바닷가에 인접한 인천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를 소개 하려 한다. 바닷가에 우뚝 선 등대가 깜빡깜빡 불을 밝히는 모습은 어딘가 낭만적이다. 파도 소리를 음악 삼아, 등대를 이정표 삼아 느긋하게 걷다 보면 이야기도 끝없이 이어질 듯하다. 등대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인천의 이름난 등대를 모았다.인천항 역무선 방파제 등대(연오랑 등대)인천항 역무선 방파제 등대는 연안부두 방파제 끝자락에 자리한 빨간 등대다.연안부두에 위치하고 있고 길이 610미터로 인천에서 가장 긴 방파제가 있는 그곳, 방파제 끝자락에는 우아한 곡선을 자랑하는 빨간 등대가 우뚝 세워져있다.1998년에 첫 불을 밝혔고, 새빨간 색에 허리가 잘록한 형태로 등대의 원형 같은 모습이다. 인천항 역무선 방파제 등대는 ‘연오랑.. 2024. 11. 19. 가장 오래된 사찰 강화도 '전등사' 가장 오래된 사찰 강화도 '전등사' 전등사는 현존하는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부처님의 가피로 나라를 지킨 호국불교 근본도량으로 역사와 권위를 간직한 사찰이다. 에 기록된 바와 같이 삼랑성은 단군이 세 아들(三郞)을 시켜 쌓았던 고대의 토성이었고, 삼국시대에는 토성 자리에 석성을 쌓아 올려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전등사가 창건된 것은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으로 전해지고 있다. 처음 전등사를 창건한 분은 진나라에서 건너온 아도 화상이었다. 당시 아도 화상은 강화도를 거쳐 신라 땅에 불교를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도 화상이 강화도에 머물고 있을 때 지금의 전등사 자리에 절을 지었으니 그때의 이름은 ‘진종사(眞宗寺)’라 하였다. 이후 고려 왕실에서는 삼랑성 안에 가.. 2024. 11. 11. 첫 커피 제공지 개항장 뉴트로 카페 (팟알) 인천 중구에 있던 대불호텔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이다. 1885년 아펜젤러 목사는 인천을 방문해 대불호텔에 일주일간 머물렀고 "호텔 방은 편안할 정도로 넓었고 테이블에 앉자 잘 요리되어 먹기 좋은 서양 음식이 나왔다"고 했다. "먹기 좋은 서양 음식"이라는 대목에서 커피가 당연히 제공 되었을 거라고 추측된다. 인천 중구에 유명 커피숍이 많은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거다. 낡을수록 빛나는 옛 건물의 재발견, 인천 개항장 아날로그 산책 복닥거리는 차이나타운 옆, 인천 개항장 근대역사문화타운은 개항 후 13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차이나타운에 비해 한가로운 거리 곳곳에 흑백 사진을 닮은 공간이 숨은 듯 자리한다. 세월의 흔적이 켜켜이 쌓인 건물을 재활용해 감각적인 카페나 갤러리로 거듭난.. 2024. 10.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