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기차 화재 발생 EQC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가 지하주차장에서 화재를 일으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4분께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됐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 등을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길은 다른 차량이나 건물로 번지지 않았고,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다. 다만,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최소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는 벤츠 EQC400 4MATIC 모델로, 이 차에는 국내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연합뉴스
벤츠 전기차 EQC?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제너레이션 EQ'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했으며, 2017년 9월 노르웨이 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했다. 실제 차량은 2018년 9월 4일에 스톡홀름에서 공개되었고, 같은 해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GLC를 기반으로 하며, 휠베이스의 길이는 GLC와 같다. 5인승의 차량이며, 적재 공간은 500L이다. 구동 방식은 사륜구동 형태를 취하고 있고, EQC 400 4MATIC 차량은 전면 및 후면부에 장착된 2개의 비동기식 전기 모터로 구동되며, 402마력의 파워와 765Nm의 토크를 내고, 최고속도는 180km/h를 낸다.
80kWh의 배터리 팩과 384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적용되었으며, DC 고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40분만에 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생산은 독일 브레멘에서 이루어진다. 1회 충전 시 EPA에서는 354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보며, NEDC(New European Driving Cycle) 기준으로는 약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제로백은 4.8초를 기록하였다.
표준 장비로는 19인치 알로이 휠, 자동 충돌 회피 장치 및 10.25인치 내부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MBUX 시스템[2]이 적용되는데, 'Hey Mercedes'라고 말할 때 활성화되는 음성 제어 지능형 보조 장치가 적용되었다. 네비게이션의 경우, 배터리의 잔량에 따라 충전소를 경로에 포함하는 기능이 제공된다. 단순한 목적지 안내를 위한 기능으로 'what3words'가 제공된다.
2019년 국내 출시 이후 벤츠 본사에서는 2022년까지 10종의 EQ 브랜드의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다.
변속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도 패들 시프트가 있는데, CVT처럼 변속을 흉내내는 목적은 아니고 단순히 회생 브레이크의 개입 정도를 조절하는 기능이다.
2019년 10월 21일 대한민국에 EQC 400 4Matic이 정식 출시되었다. EQC모델은 총 4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그 중 국내에는 3가지가 출시된다. 최초 출시모델은 EQC400 4Matic / EQC400 4Matic Edition 1886 두가지 이며 각각 103,700,000원 / 109,600,000원 으로 책정되었다. (부가세 포함) 이후 EQC400 4Matic Premium 트림이 추가 되었으며 출고가는 Edition 1886과 동일하다.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308km이다. 2020년도에는 쏘카에 할인된 가격으로 200대를 공급했다.
에디션 1886 모델은 벤츠가 최초 내연기관 자동차 특허를 받은 1886년을 기념하여 최초 출시되는 전기차에 의미를 부여하는 특별 에디션으로 최초 생산 후 1년 동안만 판매되는 한정 모델이다. 일반 모델과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다.
(국내 출시 모델기준) 출처, 나무위키
이번 충남에서 발생한 화재의 EQC 차량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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