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가까운 지상낙원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오키나와섬은 류큐 열도 중부에 위치한 섬으로, 류큐 열도의 섬들 중 가장 넓다. 면적은 1206.98㎢로 한국에서 가장 큰 섬 제주도(1850.2㎢)의 약 2/3 크기고 한국에서 2번째로 큰 거제도(379.5km²)의 3배보다 약간 크며 일본에서 본섬인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규슈 4개 섬을 제외하면 가장 큰 섬이다.
류큐 왕국의 유산이나 독특한 문화 등이 남아있고, 이외에도 아열대지역의 자연풍경 등 볼거리가 많아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한편 2차 대전 당시 오키나와 전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며, 주일미군 기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이다.
오키나와의 중심지는 나하시이다. 명명 당시 나하시의 반발이 있었다고. 원래부터 류큐 왕국의 중심지는 슈리였는데 일본에 병합된 뒤 나하시가 중심지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슈리 지역이 아예 나하시 일부로 흡수되었다.
'おきなわ'라는 표기는 '우치나'(ウチナー)를 한자로 훈역한 것이며, 이를 표준 일본어로 훈독한 것이 '오키나와'이다. 우치나의 유래에 대해, '오키나와 학의 아버지' 민속학자 이하 후유는 바다 앞(ウーチ, おき)에 친 줄(ナー, なわ)에서 왔다고 보았다. 반면 히가시온나 칸준은 나(ナー)를 줄이 아니라 '장소'라는 의미로 보았다.[4] 한편 오키나와 최대 도시 나하(なは)를 역사적 가나 표기법으로 읽으면 '나와'가 되는데, 이 역시 오키나와라는 이름과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일본에서 태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곳으로, 1년 중 동아시아에서 발생해 북상하는 태풍의 절반 이상은 오키나와를 지나간다. 사실상 한국의 제주도와 비슷한 입장이다.
역사적으로도 오키나와는
동중국해 남단의 류큐 제도를 영토로 하여 왕정 체제를 꾸렸던 국가. 조선왕조실록에도 유구국(琉球國, 류큐국)으로 기록되어 있다. 1870년대에 일본 제국에 병합되었다.
류큐는 병합전인 고대에도 일본과 언어나 문화적으로 가까운 나라였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현이 되어 있으나 여전히 그 일대를 류큐라고 부른다. (류큐국 영토 일부였던 아마미 군도는 오키나와현이 아닌 가고시마현에 속한다.)
류큐인은 아이누인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깝다. 고대 조몬인의 유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고대 조몬인은 동남아시아에서 현대의 오키나와, 쓰시마, 홋카이도로 이주했다. 이후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넘어간 도래인(이후 야요이인)이 지배권을 가지면서 조몬인의 인구가 줄어든걸로 보고 있다.
명나라에 조공을 바치기도 하고, 조선에도 종종 조공을 바치거나 표류한 어민들을 송환하는 등 동아시아 세계의 비중 있는 조연 역할을 맡고 있었다. 최대 영토는 현재 가고시마현에 소속된 아마미 군도까지 포함됐었다. 하지만 이후 사쓰마 번이 류큐 왕국을 침공, 결국 류큐 왕국이 아마미 군도의 지배권을 내주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마미 군도 문서를 참고할 것.
2차 대전 직후 미군은 류큐를 일본에서 떼어내고 미국이 통치하는 지역으로 만들었는데, 오키나와현과 아마미 군도는 물론이고 한 번도 류큐의 지배에 들어간 적이 없는 도카라 열도까지 류큐에 포함시켰다가 1950년대 초에 도카라 열도와 아마미 군도를 차례로 일본에 반환했다. 그래서 미국이 세운 류큐 정부의 관할 범위는 오키나와현으로 축소되었고, 이후 1972년에 오키나와현도 일본에 반환된다.
수도는 슈리(首里)였는데, 미국 통치기 이후 오키나와현의 수도인 나하시의 일부가 되었다. 왕궁은 슈리 성이다.
한국의 탐라국과 비교할 수 있지만, 본토 왕조의 종속국이라서 외교권이 결여되었던 탐라국과는 달리 류큐국은 자주 외교도 어느정도 수행할 수 있던 독립국이었다. 지리적으로도 제주도에 비해 본토와 훨씬 멀리 떨어져 있고, 제주도보다 훨씬 늦게 본토에 편입되었기 때문에 독자성이 더 강하다. 또, 수 세기 전에 한반도 본국에 병합되어 본토와 동화되어 온 제주도와는 달리, 류큐는 19세기 말 근대에 와서야 일본 제국에 병합된 지역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현지 주민들도 본토와 다르다는 인식을 가진 경우가 많고 그래서 류큐 독립 운동이 있기도 하다. 물론 현실적인 이유로 독립 주장이 주류는 아니고 소수 의견인 상태이다. 분리 독립 여론이 사실상 없는 수준인 제주도와는 다르다.
한국과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오키나와
현재는 행정구역상 일본에 속해 있지만 사실상 일본 본토와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고, 오키나와 원주민은 일본인과 생김새 부터 상당히 다르다. 느낌상은 하와이 원주민과 동남아 원주민들이 섞인 느낌이다.
앞서 말했던것처럼 19세기 말에 일본 제국에 의해 강제 병합된 지역이기 때문에 오키나와 주민들은 스스로를 일본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주민들도 상당하다.
너무나도 아름 다운 섬
동남아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태평양의 섬이기에 온대한 기후를 가지고 있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을 가지고 ㅇ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국내의 제주와 비슷한 느낌이며 따뜻한 제주라고 생각하면 쉽다??
오키나와는 국내에서 두시간 반 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섬이고, 투명하고 푸른 바다를 가지고 있는 태평양의 섬이다.
그리고 일본 본토와 상당히 다른 그들만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아주 색다른 여행지다.
꼭 방문해야 할 필수 관광지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츄라우미 수족관, 만좌모, 아메리칸 빌리지, 우미카지테라스 등이 있다.
우미카지테라스와 국제거리의 경우는 오키나와 공항과 인접해 있어서 여행 계획을 세울때 리턴하는 경로에서 들리는걸 추천한다.
아이들과 동반하는 여행이라면 반드시 들러야할 곳으로 추천하는 '츄라우미 수족관'
츄라우미 수족관에는 길이 8.8m의 고래상어가 대형 수조 안에서 헤엄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나, 먹이 주는 시간이 있으니 그 시간을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길 추천한다.
고래상어 뿐 아니라 정말 보기 힘든 심해 생물도 전시되어 있으니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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