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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인천에 있는 아주 특별한 이색 카페 여행 (앵커 1883)

by 오늘도tour 2024. 10. 23.

 

인천에 있는 아주 특별한 이색 카페 여행

 

앵커1883

 

앵커 1883은 꽃게 냉동창고 및 선박용품 공장을 리모델링한 카페 이다. 

 

모래 시장을 연상케 하는 바닥, 철제 기둥 및 노출 천장과 순백색의 파라솔이 아주~ 묘한 조화를 자아내는 곳으로

 

앵커 1883의 문을 열면 멸종 위기 동물인 거대한 북부 흰코뿔소 구조물을 먼저 볼 수 있다. 

 

 

카페 내부로 들어오면 새파란 바다가 펼쳐지는데 테이블들이 바닥에 아른아른 비치는 모습은 마치 바다위를 둥둥 떠 있는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도 물론 눈길을 끄는 예술작품이 전시돼 있다.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며 작품을 감상하는 묘미가 앵커 1883이 바라는 방향일 것이다. 

 

 

1883이라는 명칭이 가리키는 곳은 재물포항의 개항 연도를 가리킨다. 

 

1883을 이름에 담을 만큼 이곳은 당시의 아주 많은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데 

 

2층 야외석에서는 청나라 조계지 석축을 볼 수 있는 것이 대표 적이다. 

 

 

루프탑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사바틴 계열이다. 제물포가 개항했을 때 들어온 러시아의 건축가 '이파나시 세레딘 사바틴'

 

의 이름에서 따왔다. 사바틴은 개항장의 주요 건물과 독립문 등을 건축 했다. 

 

이쯤 되면 한 공간에 1883년 당시의 인천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백사장을 걷고 바다 수영을 했다면 텐트와 선베드에서 쉬어주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데 

 

햇빛을 막아주고 바람이 들어오는 루프탑에서 앵커1883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뛰어 놀아도 좋을만큼 넓은 공간은 참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42

 

이용 시간 : 수 ~ 금 10:00 ~ 19:00 (라스트오더 18:30), 주말 10:0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월~화 휴무